조지아 콜럼버스 맛집 - Saffron(인도 음식점)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집 근처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인도식 카레 맛집을 찾았습니다. 이제 인도카레는 여기로 정착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그린 커리를 종종 먹고 했는데.여기에서 일식집을 가도 맛이 없고 카레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갔는데도 맛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블로그에서 보고 조지아 콜롬버스 정말 맛있는 카레 집이 있다고 해서 1번 가 봤습니다.
일단 외관부터 뭔지 모르겠지만 인도의 풍이 확 나구요. 그래서 기대가 한 것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 갔더니 진짜 인도 한 것처럼 보았습니다. 보통 미국 식당들은 에어컨을 정말 빵빵하게 틀어 놨는데. 여기는 에어컨 거의 안 틀었다 싶을 정도로 더웠어요. 이게 뭐 현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건지 일하는 사람들이 다 인도 사람이었는데. 이 더운 거를 인지를 못 하는 건지 잘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컵이랑 다른 인테리어들 천장 인테리어 같은 것들도 정말 제가 느끼기에는 인도 풍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좀 신경을 쓴 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통 미국 식당 가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 커리는 진짜 다라고 예상이 되는 느낌.
음식을 먹기 전까지만해도 바닥 청소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데 엄청 미끄러웠어요. 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도 미끄러질까봐 아이들은 안고 다녔고 와이프와. 저는 남편 신경 써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청소를 잘 못 하는 건지.
외도 온김에 먹고 싶은거랑 이런 거 다 시켜 봐야겠죠. 그래서 이 망고 음료를 시켰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엄청나게 시원 하지는 않았고 그런데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제 생각에는 여기 얼음을 좀 더 갈아서 넣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 걸 수도 있구요.
저희가 시켰던 메뉴는 여기 메뉴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음식점이라 해서가격이 많이 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좀 놀랬구요. 알라바마랑 조지아 물과 차이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덥고 시원 하지 않은 음료 청소상태 이런 거를 다 잊을 만큼 음식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팅도 보다시피 알라바마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플레이팅이었어요.
갈릭 아니었나 이거 시켰는데 굳이 갈릭 아니어도
그냥 난으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을 것 같아요
빨간커리같이 생긴게 Tikka Masala(티카마살라)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먹다가 와이프랑 이거는 그냥 남겨서 집에 가서 또 먹자. 라고 해서 요거는 밥만 먹었습니다. 근데 진짜 진짜 맛있음. 이거는 투고로 시켜 누구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더 좋아할 거 같고 투고로 집에 가져가서 집에서 그냥 데워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는 아이들도 잘 먹고 맥기도 말 들어 시켜서 괜찮습니다. 안에 닭고기 나 어떤 고기가 없는 베스트 블라 시켰구요. 한 살이랑 세살 아이 둘 다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그 정도로 맛있었어요.
이집의 진짜 문제는 너무 너무 덥다는 것. 환경까지 현지화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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