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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대구 웨딩홀 - 수성스퀘어에서 식권/정산 후기

by 목22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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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남편이 남기는 후기입니다!!

결혼 1주일 전 수성스퀘어에서 식권은 어떻게 할지 연락이 온다

우리는 우선은 250명 보증으로 계약을 했었고

추가(식권+답례품)를 할건지 선택하라고 함

그래서 추가식권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뭐냐 라고 물으니까

단순히 추가 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였다

(추가금이 발생하지 X)

몇명쯤 추가될거같은지 알려주면 재료준비를 하는건데

이것을 신청하지않으면 재료준비가 안되어서 하객들이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고 했다

찜찜하지만 그렇게 추가를 선택하고

워낙 결혼 전에 들은 얘기와 인터넷을 보다보면

정산할때 식장이나 모르는 사람들이 사기친다 조심해라 모르는 사람이 가져간다 등등 온갖 신경이 쓰여서

결혼식 당일에 누가 얼마나 받아가는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본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 의미없음

진짜 정신이 1도 없어서 누구왔는지도 잘 모를 정도

 

 

그래서 '아 망했다' 하고 정산실에 들어갔는데

딱 우리 손님들이 제출한 식권을 10장씩 정리를 해놓으셨고, 그 수량만 카운트하면 되는거였다

매우 깔-끔

이 말이 무슨 말이냐

250명 보증인원에 양가에서 30명을 추가하든 50명을 추가하든 추가한 만큼 비용을 추가하는게 아니라

250에 50명 추가했더라도 추가한 만큼 받는게 아니라

순수 수성스퀘어 측에서 받은 식권이 260장이면 그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거기다가 원래는 성인기준 인당 4만원대, 영아 2만원쯤하는데

우리는 18년 12월쯤 계약을 해서 얼리버드 할인을 좀 받았기때문에 

#라테라스 #파라다이스 등등 다른 곳 보다 더 싸게 했다

인원수도 260명에 영아 9명으로 거의 딱 맞았고

결혼식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정산할때 너무 깔끔해서 마무리까지 완벽..

진짜 내인생에 가장 잘한것들 중 하나가

수성스퀘어에서 결혼한거

세상 만족..

 

https://2pmsunday.tistory.com/34?category=836195

 

대구 결혼식장 투어! 웨딩홀 결정하는 날 - 씨엘드포레, 라온컨벤션, 수성스퀘어

투어에 나서기전 맘에 드는 웨딩홀을 한 세 곳정도 정해놓기 위해 엄청난 손품을 팜.. 폰을 어찌나 들여다 봤던지.... 일단 내가 원했던 웨딩홀의 특징은 1.차분한 느낌 (미러볼 싫어;; 대형스크린

2pmsunday.tistory.com

사진도 넘사벽 클라스

 

거기다가 수성스퀘어에서 1박 숙박권을 주는데

요즘은 대구의 마리나베이샌즈라고

더 좋아졌당

 

아래는 우리가 실제로 결혼 당일 호텔수성에서 1박함!

 


 

결혼한 날은 그날 자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신혼여행은 한달뒤에 가기때문에 수성스퀘어에서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뒷풀이를 하기위해 수성못에 있는 호텔 수성에서 하룻밤 묵었어요

결혼하시는 분들은 할인도 하고 위치도 수성못이라 좋고

체크인 2시에 체크아웃도 늦어서 너무 좋으나

단점은 오래되었다는거 ㅠㅠ

그렇다고 특별한 날인데 그냥 대충 잘순없고해서

호텔이 노후된걸 보완하려고 이벤트업체를 썼어요

 

업체는 인스타로 찾았어요

웨딩카, 호텔객실, 신부대기실 풍선 패키지로 진행했어요

결혼식에 돈 많이써서 돈이 돈이아님 지금은ㅋㅋㅋ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했어요

https://www.instagram.com/say_ye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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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은 대신 체크인하시고 결혼식 하기 전에 미리 설치 다 해주셨고 키를 직접 전해주셨어요

테이블에 토퍼 놔두셨다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시고

신부대기실에도 이렇게 풍선을 추가로 했습니다

그래도 인생에 한번인데 꽃이랑 다같이있으니까 좋더라고요

 

객실 키를 꽂으니까 불까지 들어오고

와이프가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였어요 ㅋㅋㅋ

 

진짜 나오기전에 정리한 객실 모습보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예랑 예신분들

꼭 하세요!

어차피 인생에 한번이자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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