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전을 구매하기는
딱 몇가지 정해진 루트가 있다
물론 저렴하게 구매를 하려면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할인 기간에 꼭 사야함
꼭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니더라도
Labor day나 MOM'S DAY 같은
미국 공휴일이나 가정의날
그리고 백투스쿨 같은 날에
할인이 되니까 참고하시면 될 듯
월마트(온갖 잡다구리)
등등
나는 미국에 6월에 와서 8월에 가족들이 오기때문에
바로 가전을 주문해야했다.
마침 베스트바이에서 할인도하고해서 바로 주문함
이 과정에서 아직 신용도가없어서 낑낑대고
결국 한국카드로 수수료까지 붙여서 결제함
진짜 멘탈 바사삭
Appointment를 schedule을 꼭 해야한다.
가전은 미리 주문을 하는게 좋은데
나같은 경우는 1달정도 미리 주문을 했다.
왜냐하면 미국의 가전은 주문하면
한국처럼 바로 재고를 보유하는 것도 있어서
(이경우 매우 운좋은 케이스)
아무도 안 살만한 디자인이나 가격...
그냥 바로 받고싶으시면 엄청 비싼걸 사시면 됩니다.
나는 그게 아니기 때문에 주문을하고 1달정도 기다렸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이 주문했는데 이렇게 큰 트럭이 온다
여기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스근하니 들어감
여기서 1년밖에 안살건데 세탁기 건조기는 어떻게 또 이사하지..
이렇게 세탁기와 건조기 박스를 내려서 바로 뜯어서 설치한다
이런 곳이 세탁기가 들어가는 곳인데 내가 어떻게 이걸 설치하나
그래서...
나는 괜히 어설프게했다가 출장비+설치비까지 드느니
그냥 한번에 해결하기로 했다
어느순간 돈으로 해결되는게 제일 깔끔하다고 생각함
와이프 오기전에 특근 좀 뛰지뭐...라는 생각으로
아무튼 이렇게 설치가 다 끝나고 시운전도 해본 후 설치기사가 간다
생각보다 시간은 얼마 안걸림(30분?)
한국이랑 다르게 미국은 벤트도 따로 있고,
건조기용 콘센트가 따로 있었다.
문제는
설치를 셀프로 할 수 있고, 설치를 부탁하는 경우(70불)가 있는데
세탁기는 이쪽에 냉수/온수 조립을 하고
중간에는 물 빠지는 구멍인 것 같았음
건조기는 왼쪽에 벤트가 있고
오른쪽에 콘센트는
건조기용 콘센트라서 전력이 높음
이런걸 한국에서 온지 2달 된 내가 어떻게 아냐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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