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1. 22:24ㆍ카페
황리단길 가기 직전
경주터미널 근처에 위치
차량이동시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렇게 예쁜 카페가 경주체육관 건물이라니
신기했다 너무 힙해서 몰라볼 뻔
분명히 지도로는 이쪽이 맞는데 도대체 어디지?? 우리가 생각하는 카페가 아닌가?
지도가 잘못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갔었다
1층 상가라서 멀리서도 잘 안보이고
맞은편 공영주차장 쪽에서 걸었으면 그래도 괜찮았겠지만
황리단길을 계속 구경하다가 걸어가던 중이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향미사는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니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실제로 와서 향을 맡아보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9시(저녁 7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저녁 6시 30분까지
수요일 휴무라고하는데 다행히 코로나덕분에? 우리는 주말에 갔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그나마 적어서 앉을 수 있었는데
거의 반 이상 손님이 차있었다
원래 메인사진이 이건데 좌우 반전한거
안에서 찍은거라 향미사가 거꾸로 나와서 다시 수정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햇빛이 계속 은은하게 들어와서 사진도 잘나온다
자연광이라 여기서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꽤나 있을 것 같다
어째서 안쪽 별관? 로스팅하는 곳은 이렇게 경주스러우면서
향리단길카페 향미사의 외관은 이토록 힙한 것일까
조금 의아했다
경주스러운 외관이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도했지만
내가 창업해도 이렇게 그냥 기존에 쓰던 건물 그대로 쓰겠다 싶었음
커피를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신다
이렇게
이런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는데 여기는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은 아니지만
힙한 분들은 꼭 이런데를 앉으시더라
사진이 잘나오는 것 같기도하고
메뉴판
와이프가 여기는 로얄밀크티가 메인이라고했다
그래서 우리가 시킨것은
천연바닐라 라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와이프가 천연바닐라라떼 시켰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얼죽아
곧죽아
그냥 무조건 아이스아메리카노 최애 굿 짱
갑자기 떠오른 생각
고양이 스크래처를 만들고 싶었다
보트모양 쇼파모양 이것저것 그림그리다가
일정도 보다가 아 이렇게 만들면 되겠거니 막 와이프한테 신나게 얘기했는데
와이프가 첨성대 스크래처를 보여주더니 이런게 집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계공학쟁이가 봤을때는 도저히 이해가안되는 구조
고양이가 올라갔을때 넘어질 것 같은데? 이거 너무 못생기지않았어?
아니 인테리어 그렇게 망치지말라하더니 첨성대같은 이런 이상한걸 구석에 놓는다고?
이해가 되지않았다
그래서 덮음 ㅋ
이 등이 이뻐서 찍었는데
자기야 이거 그거아니냐
그거 독일껀가 그거
근데 뭐지 말은 결국 못함
어디꺼더라....
나름대로 향미사와
경주의 모든 것을 넣어봤다고 생각한 샷
고분이 밖에서 보이고
대릉원이 근처라서 대릉원 구경하고 오기 딱 좋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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