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에 산지 언 2년을 넘어 3년차
여기 촌구석에는 놀게없어서 참 난감한데, 갓난아이들이 놀만한건 수영장, 놀이터 밖에 없다.
이렇게 더운 알라바마 여름, 특히나 여름방학 시즌에는 오죽하면 주재원 와이프들은 다 한국으로 들어가서 문화센터나 키즈카페를 가겠냐고 ㅠㅠ
그나마 알라바마 어번에서 1시간 안되는 거리에 몽고메리 키즈카페가 있어서 종종갑니다. 혹시나 알라바마에서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비오거나 너무 더운날에 실내놀이터를 한번쯤 찾지않을까해서 리뷰를 해봅니다.
우리 로아가 제일 좋아하는 타요버스.
한국이었으면 이거 하나 사줬을텐데 너무 아쉽다.
오픈런했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트렁크열고 놀았습니다. 오픈할 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점점 더 몰려들었습니다. 그냥 시간 딱 맞춰와도 한국처럼 제한인원이 있거나 그렇진않으니 편하게 오시면됩니다.
몽고메리 키즈카페 뉴토피아
10시부터 1시반까지
1시반 ~ 2시 까지는 소독시간(Break time)
2시부터 5시까지
몽고메리 키즈카페 뉴토피아의 장점은 한국키즈카페처럼 제한시간이 없다는 것
단점은 중간에 소독시간이 있어서 한번은 꼭 나와야합니다. 그 말은 하루종일 있을순 없고, 오전에 한번 그리고 오후에 한번은 꼭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야합니다.
나중에 리뷰할 애틀란타 키즈카페는 수시로 청소를 하기때문에 하루종~일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살 까지는 평일 8달러, 금토일이나 공유힐은 9달러 입니다.
3살부터는 평일 11달러, 금토일 12달러 입니다.
몽고메리 사시면 10회권을 사시면 2살 밑은 $65,
3살 이상은 $100 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아이들 생일파티도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더 내면 프라이빗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섬머패스라고해서 이렇게 한달권으르 팔기도합니다. 매일가면 이득이긴합니다. 몽고메리에 산다면 섬머캠프가 따로 필요없겠네요.
미리 기저귀도 갈고 들어갔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화장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인 정서상 미국 화장실이 조금 더럽게 느껴지긴합니다. 그래도 여기 키즈카페는 한국사람이 운영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이 아주 깨끗해요.
입구에 들어가면 손 소독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그래서 화장실도 양말은 신은채로 들어가야합니다. 그래도 깨끗하니 걱정안하셔도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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