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6. 14:40ㆍ리뷰
성별공개파티(Gender reveal)란?
성별공개파티, 즉 젠더리빌은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파티입니다. 한국처럼 초음파로 바로 성별을 확인하지않고 새생명의 성별을 온가족과 친구들이 모여서 다 같이 축하해주는 날이 있습니다. 성별공개파티(젠더리빌)에서 파란색은 남자아이, 분홍색은 여자아이를 의미합니다. 보통 풍선에 성별을 의미하는 색을 넣거나, 케이크 안쪽 빵(시트)의 색상을 바꾸거나, 폭죽을 터뜨리거나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딸이 둘이라 셋째는 아들이면 좋겠다고 계속 말을 하긴했지만 혹시모르니 딸 셋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 세자매도 좋아! 라고 어쩌면 정신승리를 하고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성별공개파티를 할거라고 지인들에게 모두 말해놓고 준비를 했습니다. 아래에 꿀팁과 비용도 나름대로 적어놨으니 참고하세요.
Temu 성별공개파티 구매리스트
가격은 테무가 무조건적으로 싸고,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어차피 일회용이라 굳이 좋은거하지마시고 사진에 나오면 다 거기서 거기이니까 차라리 그돈아껴서 스냅사진작가를 고용하시든 사진인화에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남은돈은 와이프 산후조리에 사용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이렇게 파티용품 꾸미는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배경용 현수막, 케이크 토퍼, 풍선장식을 구매했어요. 그리고 boy, girl 팀 스티커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1) 스티커(https://temu.to/k/u1hcm4y5fl0)
2) 케이크 토퍼(https://temu.to/k/uw8xow9dgud)
3) 배경(https://temu.to/k/uaq0b2bp3pv)
4) 풍선(https://temu.to/k/uvjsr4pknkr)
첫째와 둘째 옷도 맞춰서 구매했어요
성별공개를 파티하기 전 준비해야할 것들
1. 반드시 산부인과에 미리 말씀하셔야합니다.
성별을 절대 저에게 알려주지마시고 보여주지도 마세요. 태아는 오로지 건강한지 아닌지만 알고싶다고 말해야합니다. 특히 기형아검사를 하면 성별이 바로 나오는데, 이때도 저에게 보여주지말아달라고 사전에 얘기를 해야합니다.
2. 친구나 가족 섭외
산부인과에 성별을 받으러 갈 사람을 섭외합니다. 혹시 섭외가 어렵다면 산부인과 의사에게 쪽지에 미리 적어달라고 요청하면 성별을 적어줍니다. 쪽지를 안보이게 접거나 봉투에 넣어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산부인과에서 성별이 써져있는 것을 친구나 가족에게 전달하면서 원하는 케이크나 풍선을 제작해달라고 합니다.
3. 파티준비
블루와 핑크가 적절히 조화롭게 이루어진 파티용품으로 배치합니다. 포인트는 남/여에 배팅?한 팀을 위한 자리와 스티커를 준비합니다. 저희는 성별을 맞춘 사람들 중에서 제비뽑기를 하여 선물을 주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준비물은 아래에 링크를 남겨놓겠습니다.
4. 가족사진
뭐니뭐니해도 역시 가족사진을 위해서 이런 파티를 하는거죠. 특히나 드라마틱한 상황을 꼭 동영상으로 찍기를 추천드립니다. 성별공개하기 전에 꼭 동영상 촬영을 눌러놓고 공개하세요. 인생에 단 한번뿐인 순간이니까요.
저희가족에게 정말 다행히도 남자아이가 찾아왔고, 만약에 여자아이였다면 와이프말로는 오기가 생겨서 넷째를 트라이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역시..대단한 여자야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거주자 한국부동산 매매 양도세 납부 (2) | 2025.01.03 |
---|---|
인터넷지로 지방세 납부내역 확인 (0) | 2025.01.03 |
넷플릭스 구독 취소하는 방법 (1) | 2024.11.26 |
테무 구매 후 환불, 배송지연 보너스 후기 (0) | 2024.08.24 |
미국 통신사 변경, 번호 유지 방법 (visible 번호이동/Transfer) (0) | 202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