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일파티 준비하기

2025. 4. 6. 13:03해외여행/미국생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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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로 생일파티만 세번 넘게했는데 리뷰를 안해서 리뷰를 남깁니다.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아이 생일파티는 역시 직접 부모님이 해주는게 국룰입니다. 제가 현지인 생일파티 참가도해보고 직접 준비해본 결과, 연령별로 생일파티를 하는 문화가 조금씩 다릅니다. 연령대별로 준비해야할 것들이 계속 달라지니 당연히 금전적 부담도 매해 달라집니다. 아이디어도 고갈되고..

 

 

 

미국 생일파티 문화

3살까지는 집으로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초대해서 하는 분위기구요. 왜냐하면 아이들이 엄청나게 뛰어다니거나 놀지못하고 행동반경이 좁기때문입니다.

 

거기에 이렇게 같은 어린이집이나 친구들 생일파티를 한번씩 참여하게되면 일종의 ‘품앗이’형태가 되버려서 참석을 안할수도없는 지경에 이르게됩니다. 당연히 너도왔으니 나도 가야지! 하면서 친구관계가 형성되죠. 내가 갈때는 맘편하지만 내가 할때는 정말..초대는 해야겠고 준비하자니 너무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또 적응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인간이란...

 

 

3살 생일파티

그렇게 이렇게 3살 생일파티도 하구요

여자아이라서 엘사생일파티를 요청해서...4살은 안나생일파티를 할거라고 그 당시에는 말했습니다.

 

4살 생일파티


그러나 실제 4살 생일파티는 라푼젤 컨셉으로 해달라고 하시네요.

분명히 작년에 안나생일파티 하고싶다고했는데 생일이 다되어가니까 라푼젤 하겠다고해서 급 선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4살은 라푼젤과 보라색 범벅으로 준비했습니다. 갈수록 느는 우리 부부의 생일파티 스킬..

나중에 영주권따면 파티플래너라도 해야할 판입니다. 아까운 이 경험들..

 

4살부터는 에너지가 넘치기때문에 야외에서 생일파티를 하거나, 키즈카페같은 장소를 빌려서 생일파티를 하는 것 같습니다. 4살부터는 아이들끼리 놀기때문에 어른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Surge라는 트램펄린 파크에서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이곳은 장소 전체대관은 아니고 테이블과 참가하는 아이 10명이나 15명의 티켓이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이것저것하니 대략 $450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집에서 이것저것 음식 준비하고 인건비 생각하면 그게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도 테무에서 장식용품을 사서 세팅을 했어요

 

뒤에 걸린 가랜드와 접시, 일회용 컵, 테이블 보 등등 전부 다 테무에서 구매했습니다.

드레스는 H&M에서 샀고 나머지는 전부 테무에서 샀다고 보시면됩니다.

 

- 풍선

- 접시

- 가랜드

- 일회용 컵

- 테이블 보

 

헬륨풍선 준비

풍선도 구매해서 열심히 헬륨풍선을 넣었는데, 추운날이라 그런지 다음날 전부 바닥으로 가라앉아버렸지 뭐에요

하지만 어쩔수 없죠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매년 고생하는 저와 와이프. 매번 생일전날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투덜대긴하지만 막상 당일에 아이가 좋아하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면..이 맛에 또 하지. 백번도 더 해주고싶다는 마음이 들긴합니다.

 

어쩃건 헬륨풍선은 다음에 이용하게된다면 당일 아침에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결론 : 테무 갓. 사랑해요 테무

#테무 #생일파티 #3살 #4살 #미국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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