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팔거역 맛집 - '엄마는아구찜' 대구인이 보증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아구찜러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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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기 후기 벌써 두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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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 여기 단골이에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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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달에 한 번은

무 조 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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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면 현기증 나는데 어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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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집이 칠곡도 아닌데

열심히 운전해서 가는 팔거역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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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신혼집 집들이 할때도

제가 요리한 음식들만 내놓는 모험을 할 수 없어서

남편한테 '엄마는아구찜' 에서 포장좀 해오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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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다 아구찜 극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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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들이 일등공신 이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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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제가 사촌오빠한테 받은 카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진짜 찐이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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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칼칼한게 땡길 때,

탱글쫀쫀한 아구와 아삭아삭 콩나물 땡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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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 어르신들 모시고 갈 곳,

외식이나 모임자리 가질 때,

연말 신년 송년회,

장인어른 장모님 시어머니 시아버지 데리고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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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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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팔거역 맛집을

만나는 지인들한테 맨날 추천 중

너무 많이 와서

익숙한 가게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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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가게 앞에 하셔도되고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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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휴무에요!!!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라스트오더 저녁 8시30분)

 

휴무를 강조하는 이유는

저희가 월요일에 모르고 갔다가

헛걸음 했었거든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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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결국 다시 방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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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따로 하실 필요는 없어요!

규모가 꽤 크고 자리도 많아서

그냥 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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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실 때만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출발하셔요

(자리예약은 안된다고 하시네요 ㅠㅠ)

언제나 손님이 많은

엄마는 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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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좌식테이블 이었는데

입식 테이블로 싹 바꾸셨더라구요

(단골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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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입식이 전 편해요!

아빠다리 하면 다리에 쥐나서ㅠㅠ

식당 옆 쪽에는

단체석이 준비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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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모임하고 계시는 손님분들이

안에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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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오픈키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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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에 자신 있다는 얘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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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님이 딱 봐도

꼼꼼하시고 깔끔하신 성격이신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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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딱 두 개!!!!

고민할 것 도 없이 딱 아구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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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면 아실거에요

아구찜만 팔만 한 맛입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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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는 최대 4인분까지 먹을 만 하구요

(성인 3명이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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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이시면 큰 중 드셔야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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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큰 소도 어어어어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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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할 때 잘 모르시겠으면

사장님께 여쭤보셔요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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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엔 시누, 남편, 저 이렇게 셋이 갔지만

평소엔 남편이랑 둘이 가서

큰 소 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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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좀 남길지언정

아구는 다 골라서 먹고 나옵니다ㅋㅋㅋ

조리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는 점~

손님 많을 땐 20분에서 쪼꼼 더 걸릴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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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힘들면 어쩌냐구요??

​

그럴 일 없습니다(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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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라면 끓이면서 기다리면

기분이 조크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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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메뉴얼대로 끓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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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구찜에 집중해야 되기 땜에

아구찜 먹고 먹기로

​

그래서

김치전 먼저 만들어 먹기로

??????!!!!!!(뭔소린지)

 

예 맞아요

김치전도 만들어 드시면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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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구찜은

레알 어른들의 놀이터인가

ㅋㅋㅋㅋㅋㅋㅋ

 

남편

얇게 잘 부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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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서 오셔서

많이 남아도 걱정마시고

바로 포장해달라 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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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건 식어도 맛있고

다시 데워서 먹어도 맛있고

걍 맛있잖아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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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테이블 세팅

테이블마다 비치 돼 있는 물티슈​

말 그대로 센 스

섬세한 사장님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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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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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냐구요?아뇨 그냥 기본으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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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주문을 예쁘게 했을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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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없이 막 주문시면 안되용!!

반말이나 툭툭 던지는 말투도 노노노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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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 엄청 진한 청국장이 아니라

청국장 잘 못먹는 저도 요건 맛있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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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가 들어가서 매우 맛남 히히

나오기만 해라

마구마구 뿌셔주겠어 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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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으로 물김치랑 샐러드가 있는데

요것도 정말 맛있고 아구찜의 매운맛을 중화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시아버님 오시면 물김치 최소 2그릇

(생각해보니 온가족이 엄마는아구찜 단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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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남편이 가져온 김치전

약간 두껍지만

노릇노릇 잘 익혀와서

맛있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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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김치전 몇번 찢어먹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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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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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 집의 슬로건이

 

아구찜은 콩나물 찜이 아니다

 

 

슬로건에 걸맞게 아구가 정말 그득그득 합니다

영롱한 자태...

때깔 고운거 보세여

콩나물 싱싱한건 말할 것도 없고

여기 아구가 얼마나 크고 실한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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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먹기 편하라고

아구 뼈 발라주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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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하지만

걍 내놔 내가 뜯어먹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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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이후부턴

아구찜과 나만이 존재하는 시간

(그냥 쳐묵쳐묵 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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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후식은 라면

ㅋㅋㅋㅋㅋ우리 미친건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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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보리강정​

우리 아빠 최애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봉지에 2천원인데

핵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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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여기는 대체 보리강정까지

왜 다 맛있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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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안에서 맛보실 수 있어요

먹어보시고 삘 오면 계산하실 때 한 봉지 구매하세요

​

사실 저에겐 머스트바이 아이템

 

현금결제하시면 이벤트도 있어요!!

사장님의 센스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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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제 블로그를 걸고 맛있는 맛집입니다

타지에서 여행오신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하구

명절에 어른들과 어디가지? 고민하지마시고

팔거역 맛집 엄마는 아구찜으로 직행하시면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