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빈의 낮과 밤
비엔나에서 직접 내돈주고 머무른 호텔
샤니 빈!
위치와 가격이 워낙에 좋아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고 후기도 많지만
인기만큼
악평이나 인종차별 얘기도 나오던데..
도착해서 이용하기 전까진
쬐금 걱정했지만
서비스도 좋았고
객실 깔끔하고
조식도 괜찮았다
나랑 와이프랑 너무너무 만족!!
주변 맛집까지 전부 포스팅 예정임
여기서 인생 맛집 찾아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샤니빈 위치는
Hotel Schani
Karl-Popper-Straße 22, 1100 Wien, 오스트리아
+43 1 9550715
우리가 비엔나에 저녁에 도착했었는데
직원분이 계셔서 바로 체크인
자동체크인도 할 수 있게
키오스크가 있었는데
그거는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ㅠㅠ
입구에 적혀 있는 메리크리스마스
호텔 입구 로비에는
비엔나에서 유명한 초콜릿
마너도 팔고 있습니다
보니까 입구쪽 저 책장?같은 데서
마너초콜렛, 카드, 젠가
그리고 귀여운 소품들을
진열해놓고 판매중었어용
우와
크리스마스랑 새해 첫 날
오픈하는 가게들을 이렇게 알려주네요
손님을 위한 정보 배려심 갬동
엘리베이터 엄청 귀여운게ㅋㅋ
디지털이 아니라 이렇게 아날로그한 바늘로
위치한 층수를 표시ㅋㅋㅋ
엘리베이터 안에는
조식시간이랑 체크아웃 시간이 나와있어요
체크인
체크아웃 12:00
조식시간
평일 06:30 ~ 10:00
주말이나 공휴일은 11:00 까지
내부 인테리어는 이정도?
체크인 할 땐 늦은 저녁이라
슬쩍 둘러보니
공간이 넓고
테이블이 여러군데 많이 놓여 있어서
아침에 조식먹으면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 좋을 듯해요
샤니빈 복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만 우리 행복하면 더 바랄게 없쥬
벽에 있던 비엔나 지도!
하루일정 끝나고 숙소에 누워서
'여기갔었고 저기갔었고' 하면서
뭔가 하루를 뒤돌아보고 ㅋㅋㅋ
'내일은 저기 간다' 이러고ㅋㅋㅋㅋㅋ
센스있는 인테리어(인정)
침대옆에 이렇게
왼쪽부터 불 켜는 스위치,
콘센트, USB 2개가 있어요
자기전에 편하게 충전하며 폰보긔 딱
처음에 약간 당황했던 샤워실
통유리라서 어? 싶었는데(아직은 신혼부부)
그래도 여기는 그나마 커텐이라도 있어서 다행
비엔나 플레밍스호텔 은 진짜 아예 ㅋㅋㅋㅋ
쌩 유리부스 였었지ㅋㅋㅋㅋ
그 호텔도 나중에 후기 쓸거에용
암튼 친구끼리나
부모님과 같이 자는 분들은
뻘쭘할 수 있다 라는게 학계의 정설
ㅋㅋㅋㅋ
.......
...........ㅠㅠ
사진에 보이는 게 바로
샤워부스와 침대 사이에 있는 커텐!
덕분에 덜 민망하구요
온수도 콸콸 잘 나왔어요
수건이 더러웠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제가 묵을때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굿굿!
크리스마스라고 챙겨주신 쿠키
테이블은 요 작은 원형테이블이 다에요
커피포트 없어서 컵라면 못먹어용
침실 모습
크기도 크고 린넨 위생상태도 합격!
이불 두개 주는 거 매우 좋아용 히히
안 그럼 와이프한테 맨날 이불 뺏기니까ㅋㅋㅋ
다 좋은데 유럽은 왜
샴푸랑 바디샤워를 전부 하나로 사용하죠?
그냥 궁금ㅋㅋ
저희는 저희가 챙겨간 거 썼어요
가성비 숙소인만큼 어메니티는 없어용ㅠ
드라이기는 요 나무 뒤에
숨어있어요
화장실은 건식이고
매우 깰끔
하지만 방음은 진짜 레알 1도 안됨......^^
재사용 할 수건은 걸어놓고
새수건으로 바꾸려면 다 쓴 수건은 바닥에 두라는
안내문
1박 이상 묵으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오스트리아 호텔 샤니빈 조식
쿠텐모르겐!(굿모닝)
조식은 1층
체크인 하던 곳 바로 뒷 편
에그 스크램블
즉석조리는 아니지만
따뜻하고 좋았어용
샌드위치에 넣어 먹을
각종 햄과 치즈
그 옆엔 요거트
여러 종류의 빵이랑
싱싱한 채소도 있구요
시리얼은 너무 다 건강한 스타일ㅠㅠㅠㅠ
초딩 입맛인 저는 약간의 실망을 했습니다
코코볼 없나요??? 오레오 오즈는요? 쳌스는요?ㅋㅋㅋ
과일도 맘대로 꺼내 먹을 수 있고, 주스도 있어요
하지만!!
샤니빈에만 있는
요요요 착즙기!!!
이걸 꼭 먹어보셔야 합니다
사진에 보시면 사과, 당근이 있는데
당근주스가 의외로 핵꿀맛이라
(와이프는 당근 엄청 싫어하는데
한 모금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만들어 먹음)
사과1개 +당근많이
조합으로 드셔보세요
좌 당근주스
우 오렌지주스
당근주스 압승
커피머신도 구비되어있어서 입맛에 맞게 제조가능합니다.
원하는 좌석에 자유롭게 편한 곳에 앉아서 드시면 돼요
샤니빈의 아침은 통창으로 햇살이 쫙- 들어오면서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 여기가 진정 유럽인가)
연말에 오들오들 떨고있는 저희들을 상상했지만 실제로는 분위기 넘나 따뜻
크리스마스 캐롤도 간간히 들리고, 사람들이 연말이라 일단 싱글벙글 웃고있음
아침먹으먼서 보니
2층?에는 사무실이더라구요
외국계 회사처럼 오픈 책상에
자유롭게 업무보고 왔다갔다 하는..
실제로 보니까 좀 신기했어요
오스트리아 비엔나패스
비엔나는
다른 동유럽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비싸서 교통비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 관광객에게는
비엔나패스 라는게 있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유명한 호텔이나 관공서 같은 곳만
비엔나 패스를 파는데
샤니빈에서도 구입 가능!!!!!!
아침에 바-로 구매
이렇게 티켓이랑
관련정보가 있는 책자를 같이 줍니다
우리는 하루만 있을거라서 24시간짜리로
맨 처음 트램이나 지하철 탈때
근처에 보이는 저 기계에 넣고 한 번만 펀칭!!!
그 다음부터는 주머니에 잘 들고 계세용
대중교통을 타면 경찰이 가끔 검사하는데
이거보고 무임승차인지 확인한다고
잃어버리지말고! 꼭 찍어야함!!
호텔 샤니빈의 장점
1. SPAR(마트)가 바로 앞에
걸어서 한 5-10분 안에 도착
유럽에서는 물을 꼭 사야 하니
마트 위치가 중요해지더라구요
그 뿐만 아니라 마트 안에 푸드코트도 많아서
SPAR에서 장보고 음식도 테이크아웃 해서 호텔에서 먹어도 되니까
너무너무 편리하고 여행 피로 감소, 에너지 충전해서 다음날 쌩쌩하게 다시 힘낼 수 있어요!
2. 접근성, 트리플 역세권(트램 / 기차 / 지하철)
샤니빈 호텔 바로 앞이
트램 정류장이고,
기차역 탈 수 있고,
지하철 탈 수 있고
겪어보면 세상 편리ㅋㅋㅋㅋ
샤니빈 숙박비가 혜자로 느껴집니다
밤이고 낮이고
숙소 돌아오는 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용
특히나 여성분들이 묵기에는 더할나위없습니다.
대도로변이라 안전하고 주변이 밝아서 밤늦게 걱정이 안됩니다!
3. 바로 비엔나 패스 구입 가능
4. 숙소 근처 맛집
역 안에 존맛탱 아시아 음식을 많이 판다
(후기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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