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광명 버스터미널 번호 45번입니다. (동대구/부산방향)

오랜만에 한국에 갔다왔다

이제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의 나로서 입국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코레일 어플깔고 기차표 바로 예매해야지~

했는데 미국폰이라서 본인인증이 안된다

당연히 버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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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심도 와이프가 먼저 한국에 들어갈때 갖고가서

나는 휴대폰만큼은 외국인 신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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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캐리어 찾자마자 바로 예매는 불가능했고

친구에게 다급하게 먼저 예매해주면 내가 나중에 돈을 주겠다고 했다

캡쳐본을 받고 부랴부랴 인천공항에서 광명역 버스타는 곳으로 뛰어갔다

그런데 이게 뭐지?

한국인만(나도 한국인이긴하지만) 알수있게 만든 이 멍청한 길은?

한국사람이 아닌 외국인이 경기도를 알까?

그리고 전세계 어딜가도 한문(중국어)와 일본어가 이렇게 영어보다 먼저 쓰여진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잘 없을 것 같다.

이런걸보면 알아서 소중국과 일본식민지였던 것을 인정하는 꼴인것같아서 마음이 쓰리다.

그리고

공항 어디에도 서울로 가는, 그리고 지방으로 가는 길 안내따위는 없었다

역시 IT강국, 닥치고 검색해서 알아서 찾으라는 말이겠지

결국 버스1대는 보내고 다음걸로 친구한테 다시 예매해달라고 부탁함

인천공항에서 광명으로 가는 버스는 터미널 번호 45번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버스번호는 6770으로 고정인것같아요

버스는 참고로 10분전에 도착해서 제시간되면 바로 갑니다

그러니까 1~2분 늦을 것 같으면 진작 마음을 비우고 그냥 다음걸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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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꿀팁은 혼자면 어렵겠지만 여럿이 다닌다면

#인천공항 에서 캐리어 찾자마자 #광명행 #버스터미널 #45번으로 달려서

한명은 짐을 버스에 실으면되고,

한명은 티케팅을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서 하면 좋을 듯

인청공항에서 #KTX광명 행 버스는 #요금 만오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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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은 당연히 좌석버스니까 안락하지

그런데 제2인천공항에서 제1인천공항을 거쳐서 가기때문에

제1인천공항 사람들이 먼저 예매를 해버린다면

제2인천공항 사람들은 본의아니게 못타게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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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또 난관에 봉착

아

ㅋ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광명역 이디야에 죽치고 친구랑 얘기하면서

표가 나올때까지 무한반복 새로고침 신공

그런데 이 방법도 한국인만 아는 방법이지

외국인은 어떻게할까?

우리나라 과연 관광오기 좋은 나라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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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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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올때 우리나라가 좀 자랑스러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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