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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빈 쇤브룬 궁전 안 카페 '글로리에떼'에서 브런치를!

by 목22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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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카메라로 찍은 글로리에떼

​진짜 여기는 추천을 안할수가없다. 어떻게 이런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지

영화에서나 볼법한 환상적인 곳이라는 설명밖에 안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꼭 가야할 곳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좋은 기억밖에 없어요ㅠ_ㅠ

통창이라 그런지 사진도 너무너무 잘나옵니다! 인스타에 올리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세상 고급진 배경)

거기다가 라이브 음악까지?

피아노 치면서 노래부시는 분, 바이올린도 켜주구요!

진짜 시간만 많으면 여기서 식사하고 느긋하게 즐기다가 나갔을 듯

 

황홀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장소였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이라 더더욱 행복!!!!

 

 
 

정원의 축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글로리에테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마리아 테레지아가 기념으로 만든 건축물이래요. 

무려 1775년에 지은 거....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됐지만 그 후 복구를 했다고)

허허허허허

그런 곳에 카페가...

그리고 그 카페를 내가 가보다니

사진에 보이는 저 창이

카페 안에서는 진짜 말도 못하게 존예임

 

글로리에테 맞은편은

이렇게 쇤브룬궁전과 비엔나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옴

 

신나서 막 들어가다가

남편이 부르길래 뒤 돌아봤더니 찍어놨네ㅋㅋ

 


글로리에테 내부

  

우어.......

천고 무엇.......진짜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게다가

귀에 때려박는

감미로운 라이브 뮤직ㅋㅋㅋㅋㅋㅋ

어디지? 천국인가?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말이라고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놨는데 귀여웠다

귀여움과 고급짐이 만나서 환상적인 천국이라는 말밖에 안나왔다

 

  

거기에 이런 달달한 디저트를 곁들인.. 미쳤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이 상황

여기서 꿈인가? 싶을 정도로 황홀한 장소였다

 

  

입구쪽에 진열 돼 있는 케이크들

여기서 맛있어 보이는 거

직접 보고 이름 기억해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듯

메뉴판

아메리카노 와 루이보스 티를 시키고

애플, 시나몬, 커스터드 크림 어쩌구를 시켰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침에 커피를 마셨어서

시킨 티였는데

의외로 너무 괜찮아서

나중에 사서 먹으려고 

티백담겨있던 패키지도 찍어놓음

 

요건

커스터드 크림에 빠진 애플파이 같은 느낌이었는데

커스터드 크림이 따뜻해서 겨울에 먹기에 딱인 메뉴였다

  
  

아까 밖에서 본 창이

안에서는 저렇게 온 하늘을 다 담고 있다

날씨가 좋을 때 가면 진짜 저세상 인물 사진이 나옴

말그대로 저세상 임. 천국에서 찍은 느낌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로리에테의 압도적인 내부 인테리어

라이브 클래식 음악에

따뜻한 차

달달한 디저트

너무 좋아 너무좋다 를 연발했던....

 

여긴 꼭 오셔야 해요 여러분(매우 진지)

쇤브룬궁전까지 왔는데

여기서 차 한 잔 안한다는 건 진짜 말도 안돼ㅠㅠㅠ


글로리에떼 조식

 

메뉴판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글로리에테는 조식 부페도 제공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우리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외국인분들도

조식메뉴를 즐기고 계셨다

  

근데 자세히 보면

한국인들이 막 먹을만한건 없어보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이 분위기에 이 맛을 느끼고 가격은 이정도면 나는 두번이고 세번이고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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