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인동 삼덕동 맛집 - '미미' 색다른 중식을 맛보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구지박령 대구에서 30년을 살아온

대구 그 자체(그러나 틀딱아님)가 보장하는 맛집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광고로 가득차있지만

티스토리만큼은 제가 거르고 거른 맛집만 추천해드려요

 

 

대구 동성로 근처 겸 대구시청근처 맛집이 생겼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여기 맛있다고 그렇게 극찬을 하셔서 갔다왔는데

 

진짜 대구 최애중식맛집으로 등극했어요

일반적인 짜장면이나 탕수육은 리안이 아직까지 최고지만

그 외에 다른 중식인 가지덮밥 동파육덮밥 등

미미는 고급진 중식 레스토랑 느낌의 맛집이였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음식으로 넘어갑니다

인테리어나 외관은 아래에 배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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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12:0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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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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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이거 미미 요리왕 비룡에 그 미미 아니냐면서

와이프랑 막 신나게 떠들었는데 진짜였음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얼마나 자신있길래??!하면서 맛을 봤는데

여러분 솔직히 남자분들중에

가지 좋아하시는 분들 몇명이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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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지를 경멸하는 사람인데

가지덮밥먹고 가지홀릭이 되어버렸어요

진짜임..여기 가지덮밥 진짜 천상의 맛이였습니다

 

 

우리가 시킨건

차우면과 가지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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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가지덮밥을 시켰다길래

뭐라고??왜????

동파육 덮밥이 이미 다 떨어졌다고해서 가지덮밥 시켰데요

이때가 오후5시쯤이였는데

ㅠㅠㅠㅠㅠㅠ 할수없지

와이프 너가 가지덮밥 다 먹어

해놓고 가지덮밥을 맛만 보자고 한숟갈 먹자마자

제가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대구 미미 요리왕이 분명하다

삼덕동 동인동에 이보다 맛있는 집은 아직 없었다

진짜진짜 맛있어요

면류 말고는 포장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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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면  

 

 

차우면은 우리가 호주에서 먹었던 그 에그누들 맛이였어요

간이 적당히 짭쪼롬하면서

청경채랑 고기, 새우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 차우면은 팟타이랑은 완전 다른 식감이에요

 

에그누들 또 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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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면은 에그누들이라서 뭔가 좀 더 꼬들꼬들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동남아 누들보다는 식감이 더 좋아요

 

 

이렇게 보면 양이 이렇게 많은데

아니 실제로도 양이 많았는데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그냥 다 사라졌어요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입에서 녹아버렸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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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덮밥  

 

 

저에게 충격을 안겨준 가지덮밥입니다

세상에나

가지가 내가 알던 가지가 맞는지

이것은 고기도 아닌것이 해산물도 아닌것이

이렇게 맛있는 양념을 쫙 흡수해버려서

식감도 좋은데다가 양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가지덮밥

이렇게 봐도 이게 가지라는게 느껴지십니까

말도안되죠 진짜 ㅠㅠㅠ또먹고싶다 내일 포장하러 갈거에요

 

 

가지덮밥은 이렇게 나오는데 비빔밥처럼 막 비비면 안됩니다

(와이프한테 한대 맞을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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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위에 밥 살짝 양념 살짝 가지하나 올려서

한입에 딱 먹어주세요

진짜 기가막힙니다요 여러분 ㅠㅠㅠ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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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미미에요 미미

훌륭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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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덮밥 어디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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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인테리어 관련 글이니 안 읽으셔도됩니다

여기 인테리어가 색다르고 대구답지않은 힙함이라 글을 남겨요!

맛도 맛인데 인테리어 보는 맛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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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인테리어도 무슨 홍콩영화에 나오는 인테리어처럼 해놓으셨어요

센스있게 앉는 자리마다 배경이 조금씩 달라져요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하기도 좋아요

코로나 끝나면 친구들이랑 여기서 모임한 번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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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잔도 예쁘고

물병도 예쁘고

가게도 예쁘고

홍콩느낌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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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역시

삼덕동과 동인동 스타일로

아주 유니크하다

맛집스멜이 아니다

홍콩 현지느낌

 

 

 

 

 

 

이런 노란 의자는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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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디자인은 대구에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다

왜냐하면 딱딱한 대구에서는 이런 생각을 잘 안하니까

그냥 무난무난 검은 가죽이 들어간 직각의자 정도나 생각했겠지만

사장님의 센스가 남다르다 아주 아주아주 남다르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집이다

삼덕동맛집 동인동맛집으로 남아있기에 너무 아까울 뿐

이런 디자인은 서울 어디 홍대같은데 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화장실 문도 이렇게 특이하다니 신기해

원래 옷가게였나 싶었어요

저 위에 커튼이 탈의실이나 피팅룸으로 쓰였나 싶기도 하고

 

 

 

천정 인테리어도 신기하고

저 옆 개구멍?으로 음식이 나올 수 있는 것 같기도하고

주말에는 서빙하시는 분이 따로 있는거같기도하네요

 

 

 

창밖에 이렇게 식물은 놔둔건

안에서 밖을 보는 손님을 위한게 아닐까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위한게 아닐까

사장님의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느낌

(혹시 저 혼자 확대해석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연히 놔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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