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집이 지어지고 있어요
아직 제목을 애매하게 집사기인지 집짓기인지 헷갈림
▶ 미국에서 집사기 2편 - 집/위치 선택하는 방법, 리얼터
▶ 미국에서 집사기 9편 - 다운페이(Down payment)
백 포치쪽에 벽돌이 다 올라가고
아울렛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엊그제 확인한거랑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차이가 있는데요
그렇게 아래쪽에 코드하나는 쇼파나 테이블에 사용할 것들
그리고 멀티탭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에요
다음주에 드라이월 미팅이 있어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 드라이월 미팅이후 더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우스 단지가 새로 조성되면서
커뮤니티 센터도 이제 모양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수영장도 있고 의자, 태닝의자?? 배드??
같은 것들이 들어오네요
이제 라운지에 쇼파랑
각종 인테리어 소품도 들어올 것 같아요
커뮤니티 센터에서 우리 딸과 와이프
A Pre-Drywall Meeting
(Pre-Sheetrock meeting)
드라이월 미팅은 말그대로
석고보드 벽을 세우기 전
나무 골조만 완성된 상태에서
도면대로 잘 지어지고 있는지
구매자와 빌더가 같이 확인하는 작업
석고보드로 올리기 시작하면
더 이상 수정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매자와 빌더가 같이 확인하면서
이 부분은 수정했으면 좋겠다 라던지
무엇이 잘못되었으면 수정해달라고 하던지
이런 과정을 거쳐 집이 완성된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다 지어지고
하자보수 기간을 갖는데
미국은 중간중간 계속 미팅하면서
커스터마이징하는 느낌이라
미국집이 더 애정이 가는 느낌이다
layout별 인테리어 꿀팁 얻기
미국 아파트 단지에 있다면
같은 layout을 보고 대충 견적을 잡을 수 있어요
제가 말하는건 견적이라는 건 가격이 아니라
이 위치에는 어떤 가구들이 들어가면 예쁠지
사전답사 느낌으로 슥- 둘러보는 것을 말합니다.
저희 집 layout이랑 같은 단지가 있다면
제일 베스트고
혹시나 없다면
빌더 홈페이지에 3D 가상으로 만든
도면이나 참고 자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 생기는 단지라서 다행히
저희랑 똑같은 layout을 하고있는 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layout도 타입이 있어서
같은 layout 이름이라도
A/B/C/D 타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집이랑 우리집과
다른 점은 몇가지 있는데
단층이 아닌 2층
층고 확장(9ft > 10ft) 옵션
Dining room > bed room으로 개조 등
각종 옵션 추가
원래 이 집을 사려고 고민했지만..
spec house라서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Dining room이 있는게 미국집에서는 일반적인데
이 방을 없애면서..언노멀한 집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2층까지는 저희가 아직 필요없어서
고민끝에 이 집을 취소하고
다른 Lot에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한번 들어가보시죠
이렇게 천장을 일반 민무늬가 아닌
이런 모양으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비용이 듭니다
이런 소소한 옵션들이
전부 들어가있어서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어요
이 집의 가격이 $ 580,000 이었으니...
저희 예산을 많이 오버했습니다
문제는 미국도 아직 집값이 오르는게 함정
물받이(Gutter)
네이버 사전에는 '홈통' 이라고 하네요
이거는 저희가 봤을때는 옵션에 없었는데
최근에 구매자가 다른 업체를 통해서 설치한 것 같아요
이런 거터는 빌더를 통해서 설치하는 것 보다
다른 업체를 컨택해서 설치하는게 더 싸다고 합니다
지붕면에서 빗물을 지상으로 배제하기 위하여 설비한다. 처마홈통ㆍ연결 홈통ㆍ세로 홈통 등으로 이루어진다. 처마끝에 대어 빗물이 흘러 내리게 한 통(수채). 처마홈통ㆍ선홈통ㆍ깔때기홈통ㆍ상자홈통이 있음. 건물의 처마 끝에 수평으로 댄 홈통을 처마홈통이라 하고 안홈통과 밖홈통이 있으며 모두 1/100 이상의 물흘림 경사를 두어야함.
[네이버 지식백과] 홈통 [gutter] (인테리어 용어사전, 2006. 10. 10., 동방디자인 교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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