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짓기 - 14번째, 타일 다시 고르기, 업데이트(3월 23일)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미국집짓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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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네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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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50만불이 넘는 집들이 점점 더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도 미국도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임금, 원자재값, 물류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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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일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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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진리는 한국이든 어디든

똑같이 적용된다는 걸 깨닫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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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로 이때까지 과정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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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집사기 1편 - 동네 둘러보기

▶ 미국에서 집사기 2편 - 집/위치 선택하는 방법, 리얼터

▶ 미국에서 집사기 3편 - 건축상황 업데이트

▶ 미국에서 집사기 4편 - 인테리어

▶ 미국에서 집사기 5편 -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6편 -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7편 -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8편 - 내부구조,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9편 - 다운페이(Down payment)

▶ 미국에서 집사기 10편 - Layout별 인테리어 꿀팁

▶ 미국에서 집사기 11편 - 내부(Insulation) 작업

▶ 미국에서 집사기 12편 - interior wall 설치 중(3월 13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3편 - 코너비드 설치 (3월 20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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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미국에서 집짓기 시리즈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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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유는 집을 보러 간 이유가

우리가 고른 타일이 수급이 안된다고 연락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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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존에 디자인 갤러리보다

한단계 더 낮은 디자인 갤러리에 가서

타일을 골라야된다고 리얼터님이 말씀해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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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님 말로는

거기에는 타일 종류가 얼마 없고

이전꺼보다 더 안 예쁠꺼니

미리 실망하지 마시라고 당부해주셨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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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집처럼 생각해주시는 리얼터님과

집을 멀쩡하게 짓고있는 빌더나 담당자에게

왜 미리 준비안했냐고 화낼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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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수급이 안되는 것은

지금 물류난 때문인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 때문에

와이프랑 좋게좋게 가자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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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저희가 고른 타일은

맨 마지막 사진에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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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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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벽과 벽 사이 연결하는 틈을 잘 메꾸고

표면을 반듯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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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냉수 나오는 부분도 미리 잘 체크해놓고

나머지는 크게 바뀐 부분은 없었는데요

 

도대체 여기는 왜 튀어나와있는가...

를 고민하고 또 생각했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구요

꼭 저렇게 튀어나오게 했었어야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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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치쪽에 천정을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비어있는 백포치를 이제 막고 캔들라이트 작업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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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눈에는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 지붕 아래쪽에 본인이 원하는 색상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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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흰색을 골랐고

사진을 보시면

앞쪽 지붕은 작업이 완료되었는데

뒤쪽은 작업이 아직 안되어서 나무 골조가 그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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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나중에 곧 완료되면

더 예뻐질 것 같네요

지금 이렇게 1차로 석고보드를 세우고

빈 공간? 틈을 메우는 작업을 해놨습니다.

흰색 페인트로 접합부를 칠해놨더라구요

 

 

그리고 대략적인 색상 표시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듬성듬성 칠해놨습니다.

페인트는 한 3번까지 칠해주는 것 같아요

라운드가 있는 코너 부분이나 아치형의 경우는

페인트 덧칠을 더 많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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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집 타일이랑 비슷한 집들을 염탐했는데

이 사진들의 타일을 못쓴다고하니

마음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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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골랏던 타일들은

이렇게 역사속으로..사진으로나마 남겨놨음

다음 집에 갈때 참고하려나 싶은 마음으로 ㅎㅎ

 

■ 이번에 간 디자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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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괜히 긴장했습니다

진짜 고를게 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진짜...진짜 제발 예쁜 타일이 남아있어라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단 나쁘지 않아서

정말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해리스 도일 진짜...

다음 빌더로는 조금 고민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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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일 후보를 고르면

여러가지 매칭할 수 있는 것들은 추천해줍니다.

실물이기때문에 그래도 안도를..

어떤 빌더는 무조건 인터넷 쇼핑하듯이 고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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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스터배쓰의 최종본은 이 타일이고

줄눈 색도 이렇게

타일과 비슷한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조합을 해나가다 보면

그래도 꽤나 마음에 드는 것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뜻밖의 금액도 세이브가 되었고

다행히 와이프가 디자인도 대실망을 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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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라바마 #빌더 #해리스도일

#타일 #masterbath #타일고르기 #집짓기

#하우스 #구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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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건 또 이렇게 힘든 과정을 넘어가고

또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진짜 '내 집'을 갖게되는 과정을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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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박이 디자인 갤러리에 가서 쪼금 찡얼거리더니

바로 적응해서....

이렇게 수납장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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