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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국 집 짓기 - 16번째 잔디가 타죽다 '4월 10일'

by 목22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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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짓기 근황 16번째

#미국 #집짓기 #싱글하우스 #구매

점점 뭔가 주택상황이 안좋아진다

미국도 한국도 물류난/자재난으로

계속 공사가 딜레이되기 시작

아마 미국 이민시즌 부터

주택구매 시즌까지 최악의 시즌을 보낸 세대가 아닐까싶다

그래도 이 어려움을 이겨내면

아마 나중에 빛을 볼때가 오겠지....?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잔디가 죽기 시작한다

잔디가 타서 죽는다

잔디가 물이 없어서

군대에 있을 때, 떼를 심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잔디 한 덩이?를 올려놓으면

뿌리가 물을 먹으려고 아래에 있는 땅에 뿌리를 박는다

여기는 알라바마 주라서 잔디가 얼어죽진 않는데

잔디가 자라기 전에 땅이 충분히 적셔지지않아서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거나

햇빛이 너무 쌔서 잔디가 타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ㅎ..이거뭐야

내가 그럼 다 내돈으로 다시 심어야하나?

싶었는데 리얼터분께 물어보니까

클로징 전에 잔디가 죽으면 빌더에서 관리를 해준다

그러나 그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머금고

잔디가 뿌리를 깊이 내려서 안전하게 안착해야

추후에 관리가 쉬워서 이런 경우는 빨리 교체를 해주는게 좋다

고 하셨다

그래서 이런것도 하나하나 확인해서 요청해야함..

옆집처럼 이렇게 잔디가 잘 안착되면

타죽어도 다시 비가 오면 금방 자란다고 한다

겨울이 되면 색이 갈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푸릇푸릇하게 올라온다고 한다.

지금은 워낙 초기라서 이렇게 떼들이 갈라지고 안착도 잘 안되어서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ㅠㅠ

이거는 자연재해가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메인 수로가 연결되면 임의로 클로징 전에 물을 확 뿌려주면 좋다고하는데

(클로징 전 까지는 빌더에서 전기/물 비용을 부담한다)

아직 메인 수로도 연결된 것이 아니라서 손을 쓸 수가 없다.


깨진 유리창 보수

깨진 유리창을 새로 달고 있는 중

벽돌로 외부공사 마무리 중


백 포치쪽 천장 공사 완료


Master Bath

타일공사

우리가 최근에 새로 고른 타일이 들어왔다

타일작업들이 미국에서 집을 지을 때

제일 중요하면서 공사기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과정인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와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마스터배스 변기쪽

마스터배스 샤워룸

타일을 깔기전에 물이 세는 것을 방지하도록

방수패드같은 것을 먼저 붙이고 타일을 붙이는 듯 했다

이걸 제대로 안해서 타일 밑으로 물이 세는 사람들도 많이 봄

꼼꼼하게 해야 나중에 타일을 다 뜯어내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진작 물을 좀 뿌려볼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그런데 어련히 알아서 잘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하고

나중에 집 다 지어지고 AS할때는

한국인들 정서에 맞지않는 실내출입이 동반된다

신발신고 들어옴

 

여기 공사는 웃긴게

옵션을 전부 다 정했는데

가~끔 이상한 빌더에서는 비슷한데 다른 자잴르 쓴다고했다

그래서 일일이 자재는 뭐쓰는지 다 찍어봄

나중에 이상한거 쓰면 바로 클레임 칠려고

 

이렇게 실제로 구글에 검색을 해봐도되고

계약서에 구매처가 나와있으니 구매처에 직접 들어가봐도된다

구글에 검색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세세하게 살펴보시길!

Second bath 타일도 동일하게 진행함

물론 power room도


요기서부터는 그냥 남의 집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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