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일기

미국에서 집짓기 - 24번째 집감정/대출받을때 주의할 점(7월 23일 근황)

목22 2022. 8. 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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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글을 다시 올리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엄청난 일이 있었는데..

일단 말씀드리자면 50만불짜리 집 감정(appraisal)결과가 40만불로 나와서 멘탈이 바사삭되어 이렇게되면 10만불 차이금액을 캐쉬로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reconsideration을 의뢰했지만 주변 지인들과 리얼터분들에게 문의를 해보니 숨겨진 사실이 있더라구요. 이유는 아래 글에 적어놓겠습니다.

일단 궁금해 하실까봐 집 근황부터 보여드리고 멘탈이 바사삭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거실이 어느정도 완성이되고 이런 개방감을 느끼고 왔습니다

다시봐도 너무 마음에 드는 우리집(이 되겠지?ㅠㅠㅠ)

여기가 블랙퍼스트(breakfast)룸 입니다. 아침에 호수를 보면서 아침먹을 생각으로 열심히 버티고 돈벌고 아이랑 뛰어놀고 할 생각입니다 :)

거실에서 back porch로 나가는 문

개방감이 진짜.. 이동네에서 어딜가도 이런 개방감을 느낄수가 없는데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샤시?라고 해야하나 백포치로 나가는 문도 사실 빌더가 남는 자재를 저보고 써줘야한다고해서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클로징이 다가와서 혹시나 해서 냉장고도 코스트코로 미리 사놓고 사이즈도 측정해봤습니다. 혹시나 냉장고가 커서 안들어가면 어쩌나..?해서


■ 미국 집짓기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편 - 동네 둘러보기

▶ 미국에서 집사기 2편 - 집/위치 선택하는 방법, 리얼터

▶ 미국에서 집사기 3편 - 건축상황 업데이트

▶ 미국에서 집사기 4편 - 인테리어

▶ 미국에서 집사기 5편 -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6편 -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7편 -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8편 - 내부구조, 건축상황

▶ 미국에서 집사기 9편 - 다운페이(Down payment)

▶ 미국에서 집사기 10편 - Layout별 인테리어 꿀팁

▶ 미국에서 집사기 11편 - 내부(Insulation) 작업

▶ 미국에서 집사기 12편 - interior wall 설치 중(3월 13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3편 - 코너비드 설치 (3월 20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4편 - 욕실 타일 고르기 (3월 27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5편 - 2차 페인트 (4월 5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6편 - 잔디가 타죽다 (4월 10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7편 - 아일랜드, 캐비넷 설치 (4월 20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8편 - 조경 식물 도착 (4월 24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9편 - 세번째 페인트칠 (5월 7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0편 - 콘크리트 공사

▶ 미국에서 집사기 21편 - 현재 미국 건설 상황과 진행현황(6월 22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2편 - 전기가 들어온다 (7월 9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3편 - 와이프 분노하다 (7월 16일 근황)


제가 대출(론)을 진행했던 분은 론 브로커였습니다. 저는 대출을 받을때 이율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추세였어서 일단 무조건 싼곳을 하자는 주의였는데 이게 제 발목을 잡을줄 몰랐던거죠

아무튼 이렇게 Broker랑 Lender(대금업자)랑 차이가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broker는 아무래도 여러 은행을 비교해서 비교적 저렴하거나 유리한 조건을 간볼수 있지만, lender는 말 그대로 은행소속이기때문에 집 감정이나 다른 추가적인 절차에서 최대한 본인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집 감정에도 살짝의 압력이 들어가고, 절차도 빠릿빠릿 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카더라로 들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도 그렇게 나오구요.

https://www.consumerfinance.gov/ask-cfpb/what-is-the-difference-between-a-mortgage-broker-and-a-mortgage-lender-en-130/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 mortgage broker and a mortgage lender? | 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Bureau

A lender is a financial institution that makes loans directly to you. A broker does not lend money. A broker finds a lender. A broker may work with many lenders.

www.consumerfinance.gov

 

그래서 도의적으로는 원래 진행했던 분에게 계속 될때까지 감정을 맡겨야하지만..보통 reconsideration이 뜨게되면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집 감정을 한 감정평가사도 한국과 같이 라이센스가 있고, 자신의 커리어에 문제될 수 있기때문에 이게 맞다고 밀어부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바로 론 업체를 교체를 했습니다. 렌트도 8월말까진데 그 전에 론 승인이 나지않으면 제가 길바닥에 쫓겨나는 신세가 되버리니까요.

 

집 감정이 잘 안나온 이유중에 하나는 주변에 잔디나 정리가 안되어있다고 하는데..참 그게 말이 안되는게 옆에 집을 이렇게 짓고나서 잔디정리를 한다고했고, 이거는 빌더측이랑 어느정도 말을 해보면 왜그런지 알 수 있는데 이 감정사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확인도 안하더라구요. 심지어 어떤 미국 감정사는 구글맵만 보고 대충 집 가격을 측정하는 분들도 계시고, 일부러 재감정(reconsideration)으로 돈을 받으려도 하는 사람도 있다고합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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