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목22입니다.
미국 싱글하우스에서 거터가 있고없고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비가 한국처럼 조금씩 오는게아니라
장마철에는 물을 그냥 들이붓는 느낌으로
스콜이 하루에도 몇번씩 오기때문에 지붕밑에 물받이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콘크리트 바닥과 조경이 관리가 되거든요
사실은 지인이 보통은 거터가 있는게 맞다고 하셨는데
그럼 저는 이걸 왜 고민하느냐?가 궁금하실텐데요
우리집 단지에 거터가 있는 집이 반 / 없는 집이 반
일일이 찾아가며 이유를 물어볼수도없고
전부 다 개인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어서요
그리고 이전에는 빌더가 '을'의 위치였다면
지금은 '갑'의 위치에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거터를 서비스개념으로 빌더가 해줬지만
지금은 빌더가 대부분 해주지않기때문에
바이어가 직접 돈 들여 설치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생긴게 거터Gutter인데 이건 스틸/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거고
실제로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우리집 단지 주변을 보니까 한곳 반, 안한곳 반
아무래도 거터를 한 집들은 주변 조경이 좀 정리가 되어있는 느낌도 살짝 있고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에 흙이 튀거나 바닥이 엉망이 되지않아서 그런지
뭔가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외관이 조금 거슬리는건 사실입니다
없던게 생겨났으니 아무래도 거추장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기존에 있던 집들은 괜찮은데 없는 집에 달려고하니 약간 좀..
그래서 거터가없는 집들은 이렇게 커피나무를 심어놨더라고요
물을 많이주든 적게주든 잘 죽지 않는 식물들로 조경을 꾸민거구나 싶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계속 고민하고있는 부분인데
나중에 결정이 되면 리뷰를 한번 해볼게요
거터실제로 설치를 하신 분들이나
혹시 안하신 분들이 있다면
왜 안했는지 댓글로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의견이 궁금해서요
#미국 #집 #미국집 #거터 #gutter #물받이 #지붕 #비 #스콜 #조경
■ 미국 집짓기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편 - 집/위치 선택하는 방법, 리얼터
▶ 미국에서 집사기 9편 - 다운페이(Down payment)
▶ 미국에서 집사기 10편 - Layout별 인테리어 꿀팁
▶ 미국에서 집사기 11편 - 내부(Insulation) 작업
▶ 미국에서 집사기 12편 - interior wall 설치 중(3월 13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3편 - 코너비드 설치 (3월 20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4편 - 욕실 타일 고르기 (3월 27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5편 - 2차 페인트 (4월 5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6편 - 잔디가 타죽다 (4월 10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7편 - 아일랜드, 캐비넷 설치 (4월 20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8편 - 조경 식물 도착 (4월 24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19편 - 세번째 페인트칠 (5월 7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1편 - 현재 미국 건설 상황과 진행현황(6월 22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2편 - 전기가 들어온다 (7월 9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3편 - 와이프 분노하다 (7월 16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4편 - 집감정/대출받을때 주의할 점(7월 23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6편 - 인스펙터 고용 이유 그리고 가격?
▶ 미국에서 집사기 27편 - 웍스루, 클로징준비(8월 6일 근황)
▶ 미국에서 집사기 28편 - 웍스루(8월 10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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